오늘도덕질중2016. 11. 27. 20:55



ㅋㅋㅋ 창문 다 열어놓고 빵빵하게 틀고 다님 ㅋㅋㅋㅋ

Posted by 히스토리*


ㅋㅋㅋㅋ 내가 살다살다 일본에서 야간버스를 타보는구나.

진짜 예전에 니스에서 바르셀로나 야간버스 타본적 있는데 그때 9시간인가 10시간인가.

근데 그땐 실제로 좌석에 탄 사람이 거의 없어서 널널하게 갔는데 

역시나 다들 도쿄로 가시나봐요. 콘서트 마치고 가는 사람들이 양옆앞뒤로 다 있고

월요일이 아무래도 일본에 체육의 날인가 먼가 휴일이라 다들 이동을 하는 것 같기도.


주린배를 채우기 위해 편의점에서 맥주랑 치킨을 사서 버스에서 맛있게 먹으려고 했는데 ​

이 버스는 4열 버스였는데 아주 좁고 불편한 4열버스였었다는...

심지어 충전기 꼽는 곳도 안되서 ㅠㅠ 나중에 와이파이 기계 방전되서 동생집까지 가는데 

거의 한시간 가량 멍때리고 ㅋㅋㅋ


그래도 내렸더니 쾌청한 도쿄. (feat. 사진찍을 정신이랑 1도 없지)

진짜 그래도 연신 대박이라며, 이제 집에 어떻게 가지 ... 하다가

도쿄역에서 동생집까지 가는데 진짜 물건고 산넘어 가는 기분 ㅠㅠㅋㅋ 개멀엌ㅋㅋ


이 동생 덕에 도쿄지만 도쿄가 아닌 것의 의미를 알게 되었다.

도쿄도 ~~구 라고 하면 소위 어쨌든 서울이라는 느낌. 도쿄도 ~~시 라고 하면... 경기도 느낌...


게다가 집도 지하철 역에서 엄청 멀어서 ㅠㅠ 이사간다고 해서 정말 다행이다. 

물론 이제 신세질 일은 없겠지만...


동생방에 와서 편의점에서 샀는데 못먹었던 샌드위치를 아침으로 하고, 

굿즈 정리하고, 짐정리하고, 씻고, 동생도 누워있는 것보단 나오겠다고 하여 같이 나왔다.


만약에 동생이 안나오고... 나 혼자 갔으면 나... 못찾아갔을듯..

일본 지하철 너무 어려워...


회사가 다르다보니까 환승도 안되고, 아예 입구가 떨어져있으니까...

다행히 동생이 환승역까지 데려다 준 덕분에! 무사히 K짱을 만나러 오테마치역으로!

사실 정확히 말하면 마루노우치 빌딩에 가자며, 도쿄역 중앙 출구에서 보자고 했으니까.


뭐 구글만 믿자 하고 내렸는데, ㅋㅋㅋㅋ 지하철 출구를 못찾앜 ㅋㅋㅋㅋ

공사중인것처럼 보이는 곳을 지나(아무도 안지나다니는데ㅠㅠ) 나왔는데 다행이 맞아서

드디어 K짱 만남!!!


6년만의 상봉 ㅋㅋㅋㅋㅋ 와... K짱 많이 예뻐졌다... 성숙해지고. 내가 롯뽄기 스벅에서 앉아서

예쁜 일본여자들... 이네 하며 쳐다봤던 여자들 스타일이었음... 그에 반해 나는 ㅋㅋㅋ 너덜너덜

콘서트 티셔츠 입고 스커프로 일코중ㅋㅋㅋ


만나자마자 근황토크 파파파팍하고, 마루노우치 빌딩으로-.

도쿄역은 처음이기도 했고, K짱 근무지가 이 근처라고. 자기는 마루노우치 빌딩에서 쇼핑자주하고

좋아한다고, 평일에는 사람이 너무 많은데 주말엔 괜찮다고 했다. (뭐 을지로 느낌인듯.)


안에 음식점 돌다가, 원래는 고기가 먹고싶었는데, 약간 K짱이 ㅋㅋㅋㅋㅋ 생선을 먹고싶어하는 것같아

나도 스시로 셀렉-. 


일본식 정식은 한국에도 있으니까, 했지만 그래도 먼가 새로웠다.

게다가 앉는 것도 마주보고 안앉고 옆으로 앉히던데. 왜 그렇게 하는지 물어보려다가 말았다.


K짱이 왜 센다이까지 갔다 왔냐고, 출장이냐고 그러길래...

말할까말까하다가 나 킨키팬이라고 ㅋㅋㅋ 했더니 폭소. 

쯔요시는 기억하는데 코이치 이름은 기억을 못했던 K짱ㅋㅋㅋㅋ 그건 뭐 예상했던 바지만...


이것저것 그때 만났던 친구들 근황도 업데이트하고, 연애사도 업데이트하고,

밥 다 먹고 커피 먹으러 나왔는데, 아~ 여유로움. 월요일의 여유로움이란. ㅋㅋㅋ

지나가는데 고객사 회사가 보여서 한번 열폭하고. ㅋㅋ


K짱이 안내한 곳은 여기가 요즘 잘 나간다며 근처 신일본제철빌딩으로 안내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여기서 신일본제철빌딩을 볼 줄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꾸 회사생각나겤ㅋㅋ

근데 이미 빌딩 1층 야외테라스는 만석이고 예약도 꽉차 있어서 실패.


그냥 근처에서 테이크 아웃해서 벤치에서 먹기로 했는데, 그 풍경도 참 예뻤다.

내가 귀찮아서 사진을 안 찍었지만...

일본 애니에 나오는 정원의 축소판 이라고 해야하나... 거기서 1시간 정도 폭풍수다.

간만에 만났는데, 사실 니스에 있을 때도 잘 맞았던 K짱.

커리어 적으로 고민도 많이 하고 있던 그녀.. 뭐 어쩔수없지 우리의 시기라는게 그러니까.


도쿄역에서 나리타공항가는 버스는 장소는 역시 K짱이 잘 안내해줘서 탔는데

아놔 ㅋㅋㅋㅋ 내 돈 봉투 어디갔지? ㅠㅠ 진짜 뒤져도 없어서 일단 출발해야되서 앉았는데 ㅠㅠ

한참 뒤지다가 급 파스모가 생각남. 돈이 남았겠지 했는데 860엔 ㅠㅠ 버스비는 천엔인데 ㅠㅠ


분명히 탈 때 내가 가방에서 돈봉투를 만진 기억이 있는데 떨어트린건가부터 시작해서 

온갖 생각이 다 들고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하지 어떻게 하지 완전 멘붕...

근데 문득 그냥 노트북 커버안에 손을 넣었는데 그 안에 있는 것임 ㅠㅠ 오 갓 


다행히 내려서 기사 아저씨게 돈을 드리니 아저씨가 깜짝 놀란 눈으로 쳐다봐서

아 찾았다고... 실례했다고 하니까 계속 놀랜 모습. 내가 안내고 내릴 줄 알았나...


아무튼 다행.


K짱에게도 무사히 돈을 찾았다고 알려주고, 연말에도 킨키 때문에 올거라고 아까 얘기했었는데

메세지로 킨키 콘서트 올때 또 연락하라고 ㅋㅋ 자기가 이직소식을 업데이트 해주겠다며.


하이하잇. 


근데 오늘따라 에어부산에 줄이 왤케 긴지.

심지어 버스 타고 들어가야되는구만.


일본와서 보스 커피를 자판기에서 안빼먹어서 가기전에 뽑아먹을까 했는데, 역시나 매진.

뭘 먹지 하다가 결국 로얄 밀크티로 결정! 솔직히 진짜 밀크티 돈주고 왜 사먹냐고 했는데...

내가 센다이 콘서트 가면서 홀짝홀짝 먹던 그 맛 + 콘서트의 향이 막 묻어나는 그런 느낌 ㅋㅋ


앞으로 한국에선 안먹어도 일본에선 종종 사먹을 듯.


집에 왔더니 M콘 키홀더가 와 있었다.. ㅠㅠ 차키에 딱이야. ㅠㅠ



킨키로 시작해서 킨키로 종료 하는 이번주 행복했고 행복했다. 이힛




Posted by 히스토리*

까먹을까봐 자기 전에 적는 레포 (부차적인 내용은 차후 업데이트예정)


​​

​​


사진 금지지만... (진짜 급하게 집중력을 발휘하여 파노라마 찍음ㅠㅠ 긴장함 ㅠㅠㅋ)

센다이 공연장 좌석모습은 이러함. (양 옆으로 스탠딩 좌석이 있고 무대 정면에는 스탠딩 없음.)

내가 앉은 열은 중간 정도였는데, 이 위치가 바로 리프트가 올라오고 토롯코 지나갈 때

딱 얼굴을 정면으로 보게 되는 자리임.. ㅠㅠ 감격 ㅠㅠㅠㅠ


처음에 쯔요시 리프트로 올라왔는데 무슨... 천사인줄... 하얀색 옷입고 자체발광..ㅠㅠ

무슨 노래든 서있는 모습자체만으로 섹시해... 다 가렸는데.. 왜... ㅠㅠ


코짱은 ㅋㅋㅋㅋㅋㅋ 디즈니랜드 인사 ㅋㅋㅋㅋㅋ 레포 읽어서 알고 있었는데 ㅋㅋㅋ

오빠 그래도 가사는 기억좀 합시다 ㅋㅋㅋ 아 어떤 노래였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ㅠㅠ

리프트 타고 있을 때 아 어떤 노래였는지 기억이 ㅠㅠ 

디즈니랜드식 인사하다가 자기 차례에서 스크린 안봐서 가사 절음ㅋㅋㅋㅋㅋ

이오빠갘ㅋㅋㅋㅋㅋ 난 다 봤다고 ㅋㅋㅋ

리프트에서 내려와서도 무대로 안가고 시야제한석에 서있었음 ㅋㅋ 한동안 ㅋㅋ 쯔요는 이미 무대인데.

아 이 오빠 진짜 팬서비스 지대로네 라고 생각함. ㅠㅠ 진짜 그때 난 화면을 봤지

한 여성분의 입 가리고 감격에 찬 얼굴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나도 그랬겠지 ㅠㅠㅠ 헝헝

시야제한석 같은 경우에는 팬 서비스의 차원인 것 같기도 하고 토롯코 타려면 계단으로 올라가야되서

그 사람들은 진짜 숨결도 느낄 수 있는 거리에서 코짱과 쯔요를 봤음..ㅠㅠ 부러웠지만

무대도 놓칠 수 없어서 이 좌석이 정말 신의 한수였다고 생각한다.. ㅠㅠ


토롯코 돌때 후타리 둘다 도대체 어딜 보고 있는건지 ㅋㅋㅋ 절대 사람들과 시선 안맞춤 ㅋㅋㅋ

아무래도 좌석 사이에 팔걸이를 쳐다보는듯 ㅋㅋㅋㅋㅋ

토롯코는 앵콜 때 도는데 (2곡) 한곡 끝나면 스탠딩 끝쪽에 딱 멈추고 그때 스탠딩 제일 끝석은 

맘껏 훑을 수 있는 시간이 있음 ㅋㅋ 진짜 그게 나만 아주 길게 느껴진건가? 부러움인가? ㅋㅋㅋ

진짜 그리고 내가 내 눈으로 직접 보겠다고 갔지만... 빛남...

가까이서 보니 더 빛나... 미쳤나봐... ㅠㅠ 그리고 쯔요시 살 너무 빼고 있는건가?

나보다 마른것 같은데?? 그리고 코이치는 엄청 말랐다는 느낌이 안드는게 몸을 키워서 그런가?

(아마 얼굴만 계속 쳐다봐서 그렇겠지 ㅋㅋㅋ)

진짜 티비랑 똑같이 생겼는데 얼굴이 왜 이렇게 작고 그 안에 다 들어가있으며 미친 ㅋㅋㅋㅋ

옷상이면 옷상답게 생겨야지 이건 반칙이자나 ㅠㅠ


진짜 엠씨는 짧았고, 노래를 엄청 나게 불러댔다. 무슨 한을 토해내는것처럼 ㅋㅋ

진짜 킨키킨키 부르다가 불꺼지고 저 커튼?? 같은 곳에 조명 쏘다가 두 사람등장하는데

나 진짜 소리 정말 질렀다. (한국말인데 문법이 왜이래 암튼 그정도였다는 거임.. ㅠㅠ)

옆에 있는 일본아줌마 미안하고, 옆에 같이간 동생한테 미안하지만

난 진짜 이번 콘서트에서 미친년이 되어 ㅠㅠ 노래 다 따라부르고 ㅠㅠㅋㅋㅋ 소리지르고 ㅋㅋ

동쪽에 계속 소리지른게 나요... 한곡 한곡 끝날때마다 너무 감동이라 ㅠㅠ 

근데 정말 씨디인줄... 와... 

도쿄돔은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일단 소리도 너무 잘 들렸고, 

사실 방송에서 보면 두 사람의 전체 모습을 볼수 없는데 이번에는 내 눈으로 두 사람 서 있는거랑

전체적으로 어떻게 움직이는지 다 보고 ㅠㅠ 


그중에서 때문에 이건 꼭 기억해야지!! 라고 했던 건 

1. 호타루 부를때

2. MC : 또 화장실 드립 & 셔틀버스 드립 & 고키겐 & 이즈이

3. 코이치 솔로

4. 쯔요시 솔로

5. Plugin love

6. 신곡

7. 토롯코 (이건 이미 위에서 ㅋㅋ)


1. 

호타루 때는... 

그때 상황이 잘 기억이 안나는데 (짧은 일본어라고 이야기해라.)

ㅋㅋㅋ 폼 잡는 상황이 벌어짐. 누굴 따라 하는 것 같음... 그거 못한다고 분명히 했는데

ㅋㅋ 호타루 부르자마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짴ㅋㅋㅋㅋㅋ

그럴래?? ㅋㅋㅋ 멋지게 그렇게 부를거야? ㅋㅋ 귀여우면서 멋져서 미치는 줄 ㅋㅋ

그러면서 마이크에서 왜 멀어지는데 ㅋㅋㅋㅋ 오른쪽으로에서 왼쪽으로 머리 꺾여 있는상태에서

왔다리 갔다리 ㅋㅋ 호타루에서 그렇게 하지말라곸ㅋㅋㅋ

그리고 쯔요시도 바로 ㅋㅋㅋㅋ 근데 쯔요시는... 그냥 자기 꺼였어... ㅠㅠ 헝헝 ㅠㅠ

노래 다 끝나고 나서 쯔요시가 다 보고 있었다고 하니까 에엣 보고 있었냐고 ㅋㅋ 

둘이서 꽁냥대지마랔ㅋㅋ


2.

그리고 엠씨에서 ㅋㅋㅋ 

안그래도 나도 이게 5시가 지났는데 (이미 4시 57분부터 킨키킨키 부르고 있었는데)

5시 6분이 되도 ㅋㅋㅋ 후타리가 안나와 ㅋㅋㅋ

그래서 내가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상황이 막고 있는거다 했더니

역시 ㅋㅋㅋ 뛰어오는 우리 언니들 ㅋㅋㅋㅋㅋㅋ 

나도 화장실 1시간 줄서서 갔다 왔지만 진짜 화장실 넘 심했어 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이거 화장실 사람들 다 올때까지 시작안하는거 아냐? 그거 이야기 듣고

두사람 안나오는것 같은데? 했더니

역시나 ㅋㅋㅋ 엠씨 시작하자마자 ㅋㅋㅋ 화장실 ㅋㅋㅋ

너희들 땜에 못나왔따곸ㅋㅋ 컹컹


웃겨 그래도 화장실은 중요해 ㅋㅋ 자긴 안가는 척 하는데 말야 이미 다 아는데

콘서트에서도 코이치 자꾸 화장실 안가는 척하지말라고..ㅋㅋㅋ


그리고 셔틀버스 ㅋㅋㅋ 이건 내 짧은 일본어로 이해를 하기에

너희 셔틀버스 타고왔지 이래서 팬들이 하이~~이러니, 코짱 물어봐놓고 

싱겁게 한문장으로 수고했다고.ㅋㅋㅋㅋㅋㅋ

그러니 바로 쯔요가 이에이에 너 그렇게 말하면 안된다고 ㅋㅋㅋ 하면서 먼가 상황을 던짐

거기에 코짱이 대답하는 식이었는데 쯔요가 코짱이 대답한 식으로 짧게 단답으로 먼가 맥을 끊는

대답을함 ㅋㅋㅋ 그래서 코짱이 앜ㅋㅋ 이런 느낌이냐곸ㅋㅋㅋ 관객한테 미안하다고 함 ㅋㅋㅋ

귀여웤ㅋㅋ 


진짜 두사람 엠씨하는데 얼마나 꽁냥대는지 내가 못알아 듣지만 

코짱 얼굴 안면붕괴... ㅋㅋ 오늘따라 텐션이 확실히 높았던듯. 쯔요입에서 너 위스키 먹었냐고 ㅋㅋㅋ

할정도였으니. (이걸 고키겐이라고 나중에 동생이 알려줌 ㅋㅋ)

오늘 진짜... 오빠 왜이래... ㅋㅋㅋ 덩달아 쯔요도 텐션 업.


이즈이는 팬들도 이즈이?? 이즈이?? 하는 사건이었는데 북부지방 사투리인듯. (삿포로지역?)

킨키가 이즈이가 뭐냐고 막 물어서 아레나 석이랑 서쪽에서 막 뭐라 설명하는데 제대로 잘 안들리니

쯔요가 에? 에? 이러더니 갑자기 아레나 A석에 앉은 한사람 지목하면서 

(또 가슴 설레게 무대 앞에 나가서 쭈구리고 앉아서 지목함 ㅠㅠ)

너가 말해보라고 ㅋㅋㅋ 뭔뜻인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ㅠㅠ 얼마나 떨렸을까 그사람 ㅋㅋㅋ 진짜 쯔요가 물어볼때 코짱도 덩달아 그옆에 와서

쳐다보고 있었음 ㅋㅋㅋㅋ


그리고 나서 자기들 끼리 문장만들어 보면서 

코이치가 이즈이, ~~가 이즈이 등등 여러가지를 해봤으나 센다이 지역분들은 아니라고 ㅋㅋㅋ

이해에 실패한듯 ㅋㅋㅋ 나도 전혀 모르겠꼬 ㅋㅋㅋ

마지막 MC도 이즈이 드립으로 끝남... ㅋㅋ


3~4. 

솔로를 이야기하자면... 난 정말 이번에 코짱은 코짱 답게 쯔요는 쯔요답게 보여줬다고 생각.

코이치 Slave maker. 난 솔직히 이 곳 음원으로 듣고 영상으로 봤을 때 interactional 이나 danger zone

보다는 그냥 별 느낌 없었는데... 역시 무대 구성, 조명, 진행 ... 이 오빠가.. 진짜... 사람 환장하게 ㅋㅋ

진짜 이 노래에 빠짐 ㅋㅋ 계속 귓속에 맴돌고 그 무대가 떠오름... ㅠㅠ 

그때 킨키 회장의 텐션이 완전히 달라지는 느낌 때문에 그런듯 !! 

(빨간색에 물든 회장이라고 해야하나... 팬들도 함께 그 비트에 몸을 맞추는? 암튼 진짜 대단.)

ㅋㅋㅋ 그리고 danger zone 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난 그때 상황파악이 안됐는데

ㅋㅋㅋㅋ 갑자기 일자로 그 머냐... 누워서 하는 인사를 하길래.. ㅋㅋ 나중에 들어보니

마지막에 danger zone 해야되는데 zone 부분에서 노래가 꺼졌다는 ㅋㅋㅋ

아 귀여워 죽겠음ㅋㅋㅋ

그리고 쯔요시는... 어차피 셋트리스트 다 알고 있었고, 나도 잘 아는 노래고 많이 들었던 노랜데,

마치 부를 땐... 진짜 첫음 딱 땔때 나 진짜 주저앉을 뻔... 오빠 나 과거회상하게 하지마요.ㅠㅠ

먼가 그 노래 부르는 쯔요를 보면서 과거 힘들어했던? 방황했던 그 모습에서 이렇게 

잘자라서(?) 이제는 좀 자기자신을 찾은 모습으로 보여서 정말 기뻤고 고맙고 막.. ㅠㅠ

ㅋㅋㅋ 진짜 나는 뭐... 다른 진짜 일본 아주머니 팬들에 비해서 아무것도 아니지만 진짜 킨키는

한 인간이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좋은 예시라고 봄.. .ㅠㅠ 

한편의 성장드라마에 함께 있는 듯한 느낌.. ㅠ

사실 콘서트 오기전에 세션이 길다길래, 음... 이랬는데, 전혀. 이건 무조건 해야하는 거였음.

쯔요가 노래를 부르지 않더라도 음악으로써 보여주는 그 자유분방함, 표현하고 싶은 모습을

잘 녹여냈다고 봄. 노래가 없어도 몸이 리듬을 타게 만들고 흥겹게 만드는.. ㅠㅠ

그러다가, 타요리니-부르는데 와... 이 오빠가 미쳤네... ㅠㅠ 진짜 표정 목소리 분위기다 

그냥 나 섹시. 섹싷..... 소리지름 ㅋㅋㅋ


그리고 ㅋㅋㅋ 다들 알다시피 쯔요가 선물해온 색소폰 들고나와서 거만부리는 코짱 ㅋㅋㅋ

이마 까고 나오는거 알고 있었는데 완전히 왕자님처럼 입고 나와가지고 말야 ㅠㅠ 하얀셔츠 ㅠㅠ

분홍색 나팔불고 ㅋㅋ 자기가 더 잘하는 양 거만하게 ㅋㅋㅋ

그러다 당황하고 ㅋㅋㅋ 그래도 잘 불렀어요. 우쭈쭈.

ㅋㅋㅋ 들어갈 때는 유유히 또 디즈니랜드 인사로. ㅋㅋ


5. 

기억에 남는 곡이라고 한다면, 그리고 내가 다른 노래도 아니고 Plugin love가 왜 인상에 남냐면...

쯔요가 안추던 춤을 춤... 제대로... 그것도 그 무대가 3단으로 움직이는데 거기서... 제대로 췄음.

전반적으로 노래에 따라 맞춰 춤을 안춘건 아닌데, 그래도 이건 좀 달랐음... ㅠㅠ

그리고 개인적으로 N앨범을 들으면서 Plugin love 노래는 아무래도 코짱 쪽 노래네 라고 생각했는데,

이건 걍 킨키 노래임... 

어서 쯔요 무릎이 극복되어야할테지만... ㅠㅠ 아마 한동안은 이런 음악을 메인으로 하진 

못할 거란 생각이 들어 조금 서글펐고 그래서 기억이 남음... ㅠㅠ


쓰다보니 점점 길어진다

자야되는뎈ㅋㅋㅋㅋㅋ 이런 ㅋㅋㅋ 낼 출근해야되는데 이미 하루가 지나서 더 까먹을까봐

현실로 돌아가면 ㅋㅋㅋ 계속 쓰겠음.


6.

그리고 신곡부를때... 

코짱... ㅋㅋㅋ 첫음 제대로 안할랰? 내가 호타루때도 생각했는데 말야...ㅋㅋ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대단한건 모든 노래에 모든 춤을 완벽하게 춤.

다 춤. 걍 다 춤.. ㅠㅠ

진짜 코짱 얼굴이 땀을 쩔어 있어 비오듯이 오는데, 어떻게 그렇게 음을 안흔들리고 노래하지?

어렸을 때 그 쌩 목으로 힘들게 노래부르던 이 사람이... ㅠ 이건 뭐 그 동안 단련했다고

볼수 밖에 없음. 그리고 코이치 노래 잘 부름. 콘서트에서 감동함.. ㅠㅠ 

오빠 내가 이때까지 너무 미안했...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래도 음은 잡잨ㅋㅋㅋㅋ 오빸ㅋㅋ

이렇게 또 생각했다가 아냐 연습할 시간이 부족했을 거야, 

노래 가사 쯤 스크립트 보면 어때, 안무 다 외우잖아 라고 합리화해주는 나란팬ㅋㅋㅋ

+ 진짜 거의 막바지때 코짱 얼굴보면 광대부분이 완전 빨갛다는 ㅠㅠ 

얼굴 세수한 듯이 땀나있고 광대부분 빨갛고 ㅠㅠ 귀여운데 고맙고 대단하고 막 그런생각 ㅠㅠ


ㅋㅋㅋㅋ 진짜 3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빨리 지나가 버렸고 ㅠㅠ


​세션 보낼 때 도지마상 안나가고 츳쿠미 먹고 (아무래도 일부렄ㅋㅋ 점점 킨키화 ㅋㅋㅋ)

디즈니 랜드식으로 인사하곸ㅋㅋ 아 세명의 캐미가 너무 좋음 ㅠㅠ 헝헝

(아까 안적었지만 쯔요 솔로부분에서 옷상옷상, 도지마상 어쩌고 저쩌고 할 때 팬들 다 따라하는데

ㅋㅋㅋ 쯔요 안면붕굌ㅋㅋㅋ 그 수줍은 미솤ㅋㅋ 여러번 터지심.)


쯔요가 LF에서 썼지만 진짜 관객 텐션도 높았고 (내 양옆아래위는 빼고)ㅋㅋㅋㅋ

노래에 따라 펜라 흔드는것도 딱 정해서 하고, 먼가 무대에서 봤을 때 뿌듯했을 듯.

진짜 시작할 때부터 남팬부터 시작해서 사람들 계속 소리지르고 코짱 부르고 ㅋㅋㅋ 

난리였는데 마지막에 앵콜까지 다 끝나고 사람들 진짜 계속 킨키 부름 ㅠㅠ

언니가 끝났다고 방송하고도 계속 킨키부르고 사람들 안나가니까 검정정장 입은 분들이 

확성기에대고 나가라고 ㅠㅠㅠ 그래도 안움직임 ㅋㅋㅋㅋㅋㅋ

결국은 버티다 버티다 다들 단체 박수 치고 나감 ㅠㅠ

아무래도 킨키도 신칸센 타고 돌아가야하니, 어쩔 수 없었겠지.

아마 그래도 듣고 있었을거라고 생각해. 그만큼 정말 멋진 공연이었음.


먼가 진짜 더 적으면 더 길어질것 같지만 한마디로 말하면


10년 넘게 묵은 체증이 해결되는 느낌인 하루였달까.

꼭 콘서트를 가고 해야 진정한 팬이라고는 아니지만, 콘서트는 처음 가보니까.

(한창 좋아할 땐 어렸고, 휴덕기간이 길다가, 이제서야 경제적&시간적으로 가능해진 거니까...

코짱 내한때는 프랑스갔다가 돌아와서 정신 없을 때라 걍 그냥 미쳤...)


중학교때 콘서트 갈거라고 돈도 모았었는데 ㅠㅠ ㅋㅋㅋ 그때 생각하니 눙물이 ㅋㅋㅋ

꿈은 이루어진다 ★ 라는 느낌 ㅋㅋㅋ

그래서 더 들떠서 노래 다 따라부르고 그랬는지도... ㅠㅠ 

진짜 내 눈으로 이 사람들을 봤다는 것도 놀랍고 진짜 가까이서 봐도 놀랬고 ㅋㅋㅋ

똑같구나.. ㅋㅋ티비랑 ㅋㅋ 너무 잘생... 헙.


아무튼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고, 올해 가장 잘 한 일이라고 생각하며,

오른쪽 스탠딩이라 아리나 석에서 정면으로 보고 싶기도 해서 

(Time 때 저 커튼이 내려와서 두사람만 딱 보이게 하는데 그게 정면에서만 제대로 보이니 ㅠㅠ) 

삿포로도 가야겠다며 한창 머리 굴리다가, 아무리 생각해도 그날 출장가야되는뎈ㅋㅋㅋ

캄다운하고 연말에 도쿄돔에 가기로... 바스콘은 ㅠㅠ 아무래도 무리일듯.

(그때까지 일본어 공부... 를 할수있을까..)


사진도 많고 한데 다른 건 나중에 정리하는걸로... ㅠㅠㅋㅋ



요건 한마디해야할듯.. 진짜 생각도 못했는데 감사합니다.. 오딩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폭풍눙물ㅠㅠ 킨키팬들은 왜 다 예쁘고 다 착함????????? ㅠㅠ



Posted by 히스토리*